복지부,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20개 선정…“적기 치료 제공”

홍진아 2024. 8. 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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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이달부터 시행하는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수행할 20개 협력체계를 선정했습니다.

해당 시범사업은 일정 지역 내에 소아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등증 이상의 소아 환자가 발생할 경우 협력체계 내 병·의원 간 원활한 연계를 통해 적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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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이달부터 시행하는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수행할 20개 협력체계를 선정했습니다.

해당 시범사업은 일정 지역 내에 소아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등증 이상의 소아 환자가 발생할 경우 협력체계 내 병·의원 간 원활한 연계를 통해 적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복지부가 지난달 시범사업 참여 협력체계를 공모한 결과, 13개 지역에서 28개 협력체계가 신청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경기 6개, 서울·대구·인천·대전 각 2개, 부산·광주·충북·충남·전북·경남 1개 등 11개 지역 20개 협력체계가 선정됐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협력체계에는 11개 지역 중심 의료기관 20곳을 포함해 소아진료 병·의원 136곳, 배후병원(상급·종합병원) 21곳, 약국 30곳이 참여합니다.

각 지역 협력체계에는 연간 약 2억 원이 지원되는데 사전에 70%를 지급하고, 운영 성과에 따라 사후에 최대 30%를 차등 지급합니다.

보건복지부 권병기 필수의료지원관은 “최근 소아진료 기반이 약화 되면서 개별 의료기관의 대응만으로는 지역에서 야간·공휴일과 신속한 소아진료 체계를 상시 유지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참여 지역 및 협력체계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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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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