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글로벌선도연구센터 선정…7년간 국비 105억 지원

권형진 기자 2024. 8. 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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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글로벌선도연구센터사업'(SRC, Science Research Center)에 '글로벌 식물 스트레스 연구센터'(GPSRC)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윤대진 건국대 KU융합과학기술원 교수(의생명공학과)가 이끄는 연구센터는 2031년 4월까지 7년간 정부출연금 105억 원과 건국대 대응자금을 포함해 모두 112억 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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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식물스트레스연구센터, 식량·환경문제 해결 연구
건국대 전경. (건국대 제공)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건국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글로벌선도연구센터사업'(SRC, Science Research Center)에 '글로벌 식물 스트레스 연구센터'(GPSRC)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윤대진 건국대 KU융합과학기술원 교수(의생명공학과)가 이끄는 연구센터는 2031년 4월까지 7년간 정부출연금 105억 원과 건국대 대응자금을 포함해 모두 112억 원을 지원받는다.

SRC 사업은 우수 연구집단을 발굴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핵심 분야를 육성하고 국가 기초연구 역량을 향상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98개 연구집단이 신청해 건국대 등 14개 대학 18개 센터가 선정됐다.

윤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은 GPSRC는 건국대를 주관대학으로 서강대, 한양대, 경희대, 포스텍 연구진 10명이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한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식물의 환경스트레스 신호전달 및 생체방어 기작을 분자 수준에서 연구해 미래 인류의 생존과 직결되는 식량·환경 문제 해결에 나선다. 기초·분석·활용연구 3개 그룹으로 나눠 식물 생체방어 시스템의 최적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윤 센터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식물환경스트레스 연구로 21세기 자연과학이 해결해야 할 중요한 이슈인 식량문제와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식물자원에 기반한 산업 분야로의 기술확산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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