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여제의 '낭만 대관식'…안세영, 28년 만의 금
[앵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선수가 조금 전 열린 파리올림픽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여자 단식에서 28년 만에 나온 올림픽 금메달이라고 하는데요.
안세영 선수가 치른 '낭만적인 대관식'을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홍석준 기자.
[기자]
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자신이 꿈꾸던 '낭만의 대관식'을 치렀습니다.
안세영은 앞선 8강에서 '금메달 유력 경쟁자' 중국의 천위페이를 꺾은 세계 9위 중국의 허빙자오와 결승에서 맞붙었는데요.
결승전답게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지만, 안세영이 허빙자오의 추격을 뿌리치고 2-0 완승을 거뒀습니다.
안세영은 금메달이 확정된 후 관중석을 향해 크게 포효하며 대관식을 즐겼습니다.
이로써 안세영은 1996년 애틀랜타 대회 금메달리스트 방수현 이후 28년 만에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해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는데요.
안세영은 또 2008년 베이징 대회 혼합복식 이용대-이효정 조 이후 16년 만에 한국 배드민턴에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안세영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파리올림픽에서도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는데요.
안세영은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 "낭만있게 끝내겠다"는 다짐을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joone@yna.co.kr)
#안세영 #배드민턴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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