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폭행 사건 무마 의혹' 경찰 간부 입건‥직위해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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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지구대 경찰관을 폭행한 뒤 사건을 은폐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당사자로 지목된 경정급 간부를 형사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이 간부가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경찰서 형사과 팀장으로 근무하던 당시 술에 취해 반포지구대 소속 경찰관을 폭행했지만, 사건이 무마됐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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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지구대 경찰관을 폭행한 뒤 사건을 은폐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당사자로 지목된 경정급 간부를 형사입건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경정을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간부가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경찰서 형사과 팀장으로 근무하던 당시 술에 취해 반포지구대 소속 경찰관을 폭행했지만, 사건이 무마됐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해당 간부는 올해 경정으로 승진하면서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일선 경찰서 형사과장으로 근무했지만, 경기남부청은 수사 개시 통보를 받고 직위해제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건을 접수했던 당시 반포지구대 소속 직원들 일부도 형사입건했으며, 지난달에는 반포지구대 등을 압수수색해 사건 무마 시도가 실제로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변윤재 기자(jaenalis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24153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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