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세계 1위' 안세영, 28년 만에 여자 단식 금메달

김태인 기자 2024. 8. 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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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한국 안세영이 중국 허빙자오를 이기고 우승을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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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세계 1위' 안세영이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한국 선수가 메달을 딴 것은 28년 만입니다.

한국시간 5일 오후 프랑스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은 중국의 허빙자오를 2대 0으로 꺾으며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세계 랭킹 1위인 안세영은 랭킹 9위인 허빙자오를 경기 내내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한국 선수가 메달을 딴 것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당시 방수현 이후 28년 만입니다.

한국 배드민턴 전체에서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이용대와 이효정의 혼합복식 이래 16년 만에 나온 금메달입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금메달 11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하며 전체 순위 5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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