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인덕원역 공조실서 화재, 19분만에 완진…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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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낮 12시 54분께 안양시 동안구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지하 1층 공조실에서 불이 나 19분 만인 오후 1시 13분께 완전히 꺼졌다.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40여명, 펌프차 등 장비 13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승객 등 약 5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 당국은 추후 자세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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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낮 12시 54분께 안양시 동안구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지하 1층 공조실에서 불이 나 19분 만인 오후 1시 13분께 완전히 꺼졌다.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40여명, 펌프차 등 장비 13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승객 등 약 5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 당국은 공조실 내부에 설치된 변압기 내부 부품인 ‘리액터’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길이 일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리액터는 기기가 정지한 상태에서 모터를 가동해 시동을 걸 때 전압에 의해 모터가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소방 당국은 추후 자세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윤현서 기자 03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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