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배드민턴 금메달… 28년만에 방수현 이어 황제로 등극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2024. 8. 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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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22)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셔틀콕 황제' 대관식을 치렀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와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이어 올해 파리올림픽까지 정복한 안세영은 앞으로 아시아선수권대회만 석권하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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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22)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셔틀콕 황제’ 대관식을 치렀다. 한국 배드민턴의 올림픽 단식 종목 우승은 남녀를 통틀어 1996 애틀랜타 대회 방수현 이후 28년 만이다.
안세영은 5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허빙자오(27·중국·9위)를 상대로 2-0(21-13 21-16)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의 11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다.
안세영은 지난해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무릎을 다쳐 통증으로 고생했다. 올해 1월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우승했지만 같은 달 인도 오픈에선 우측 허벅지 안쪽 근육을 다쳐 8강에서 기권했고, 곧바로 3월 프랑스 오픈 정상에 올랐으나 전영 오픈에선 준결승에서 고배를 마셨다.
기대와 우려를 안고 파리에 입성한 안세영은 1번 시드로 8강에 직행, ‘숙적’으로 불린 야마구치 아카네(일본·6위)를 꺾었다. 4강에선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8위)에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이어 카롤리나 마린(스페인·4위)의 기권으로 결승에 진출한 허빙자오까지 격파하며 두 번째 올림픽 무대에서 금메달을 땄다.
안세영은 지난해 8월 처음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이래 현재까지 53주 연속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와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이어 올해 파리올림픽까지 정복한 안세영은 앞으로 아시아선수권대회만 석권하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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