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자 발생 예방" 시흥시, 무더위 쉼터 냉방기 점검

박석희 기자 2024. 8. 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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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는 지난달 30일 시작한 무더위 쉼터의 냉방기 점검을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전했다.

앞서 시흥시는 무더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관내 경로당 313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고, 냉방기 전수조사를 했으며, 고장이 나거나 내구연한이 10년 이상 지난 노후화된 냉방기 20대를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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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까지 적정 온도 등 확인…경로당 313곳
[시흥=뉴시스] 관계 공무원이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냉방기의 적정 온도 설정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지난달 30일 시작한 무더위 쉼터의 냉방기 점검을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전했다. 이번 점검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따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해 기획됐다.

앞서 시흥시는 무더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관내 경로당 313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고, 냉방기 전수조사를 했으며, 고장이 나거나 내구연한이 10년 이상 지난 노후화된 냉방기 20대를 교체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냉방기의 위치 적정 여부, 적정 온도(26도) 설정 여부, 콘센트의 안전 상태 등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불편함이 없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다.

시 관계자는 “연일 찜통더위가 지속되면서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염려된다”며 “모쪼록 인명피해 없이 모두가 쾌적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에 대한 점검을 강화·시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흥시는 8월 한 달간 관내 무더위쉼터 운영시간을 기존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오후 9시까지로 연장 운영할 것을 권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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