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해변가요제, 한여름 밤의 낭만을 선사하다

이상주 2024. 8. 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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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의 전략 축제로 자리 잡은 해변가요제가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한 여름밤의 잊지 못할 추억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회단체 울릉청년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35회째를 맞아 지난 2~3일 양일간 저동항 야외특설무대에서 한 여름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초청가수 공연과 노래경연,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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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상주 기자] 경북 울릉의 전략 축제로 자리 잡은 해변가요제가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한 여름밤의 잊지 못할 추억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회단체 울릉청년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35회째를 맞아 지난 2~3일 양일간 저동항 야외특설무대에서 한 여름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초청가수 공연과 노래경연,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울릉 저동항 야외특설무대에서 해변가요제가 열리고 있다. [사진=울릉군청]

특히 '무제한 노래경연' 참가자들이 본선에 오르기 위해 저마다 열창으로 사투를 벌이는 모습과 여름 밤 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는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기에 충분했다.

김진학 울릉청년단장은 '무더운 여름 지역주민들과 울릉도를 찾아주신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안겨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청년단은 앞으로도 끝없이 도전해 지역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35회를 맞는 울릉 해변가요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역을 위해 남다른 열정으로 함께 해주는 청년단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6돌을 맞은 사회단체 울릉청년단은 전·현직 단원 등 80여명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에 온정을 베풀어 나가고 있다.

/대구=이상주 기자(lsj3696ls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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