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4주년' 국방과학연구소, 의범학술상 수상자로 양자 과학자 선정

최다인 기자 2024. 8. 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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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과학자가 국방과학연구소(이하 연구소)의 의범 학술상에 이름을 올렸다.

연구소는 창립 제54주년을 기념, '의범 학술상' 수상자로 양자 과학자인 이수용 선임연구원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선임연구원은 지난 2019년 연구소에 입소한 이후 양자 분야 원천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양자실험실 구축 및 미국과의 국제공동연구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내며, 도전적 양자 연구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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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가 창립 54주년을 맞아 의범 학술상 수상자로 이수용 선임연구원(오른쪽)을 선정했다. 연구소 제공

양자 과학자가 국방과학연구소(이하 연구소)의 의범 학술상에 이름을 올렸다.

연구소는 창립 제54주년을 기념, '의범 학술상' 수상자로 양자 과학자인 이수용 선임연구원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선임연구원은 지난 2019년 연구소에 입소한 이후 양자 분야 원천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자 분야에서 총 16편의 SCI급 논문을 등재했으며, 72건의 국내 외 학술대회 발표논문, 12건의 특허, 11건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첨단국방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했다.

또 양자실험실 구축 및 미국과의 국제공동연구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내며, 도전적 양자 연구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의범학술상은 국방 분야에 약 100억 원의 재산을 기부한 고(故) 김용철 옹의 애국심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2016년부터 탁월한 연구 성과를 쌓은 만 45세 미만의 연구원을 대상으로 시상되고 있다.

이 선임은 "가족의 든든한 지원과 뛰어난 동료들이 함께 했기 때문에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반세기 간 이어져 온 국방과학연구소 선배들의 도전 정신을 이어 나가며, 첨단국방과학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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