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게시판] 종근당, 바르는 소염진통제 ‘케펨겔’ 출시 등
■종근당은 바르는 소염진통제 ‘케펨겔’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케펨겔은 케토프로펜 30mg을 주성분으로 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로 관절염, 근육통 등에 효과적인 일반의약품이다. 이 제품은 통증 부위에 직접 도포하는 겔 타입으로, 국내 일반의약품 최초로 마사지볼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어플리케이터로 겔을 환부에 바르고 스테인리스 5구로 구성된 마사지볼로 롤링하여 약물의 흡수를 높이고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방식이다. 종근당은 케펨겔이 토출되는 부위와 마사지볼을 분리하여 제품의 오염을 방지하고, 용량을 기존 제품의 약 2배인 100g으로 늘리는 등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HK이노엔이 슬로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의 신제품으로 ‘딥토닝 글루타치온 2종(앰플세럼, 스팟패치)’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딥토닝 글루타치온 앰플세럼’은 피부 속 기미 등 색소침착을 개선하고, 눈가, 광대, 미간 등에 기미, 잡티 흔적을 완화한다.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으로 기미와 잡티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글루타치온, 비타민C, 식물성 레티놀 등 고농축 성분을 피부에 전달해 보습, 탄력, 피부결 관리도 가능하다. 회사는 피부에 붙이는 패치 형태로 얼굴 부위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딥토닝 글루타치온 스팟패치’도 선보인다. 신제품 2종은 올리브영, 뉴틴몰과 일본·미국 아마존에서 구매 가능하다. 회사에 따르면 인체적용시험에서 앰플세럼과 스팟패치를 함께 사용한 경우, 사용 전보다 사용 2주 후 진한 기미와 잡티가 22.7% 개선됐고, 눈에 보이는 갈색 기미가 약 11% 개선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여름 방학 기간에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직무·회사 소개 프로그램 ‘여름에 뭐하니?’를 진행한다. ‘여름에 뭐하니?’는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 ‘멘토링 in 에피스쿨’과 회사 설명회 ‘에피스와 랜선사(社)담’으로 구성돼 각각 오는 22일과 28일 진행될 예정이다. ‘멘토링 in 에피스쿨’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직원들이 멘토로 나서 회사·직무 소개, 필요 역량, 취업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오프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특히, 회사는 이번 ‘멘토링 in 에피스쿨’을 통해 참가자들을 회사로 초청해 랩 투어, 임원 특강 등 바이오 사업의 개발 프로세스를 더욱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멘토링 in 에피스쿨’은 오늘부터 홈페이지(www.samsungbioepis.com)를 통해 오는 11일까지, ‘에피스와 랜선사(社)담’은 23일까지 참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카카오헬스케어는 글로벌 헬스케어 연구 선도를 위한 ‘연구 협력 네트워크(Research Alliance) 2차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출범한 ‘연구 협력 네트워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건양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의료원,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 고려대학교의료원, 삼성서울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의료원,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전남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등 총 17개 병원으로 확대됐다. 회사는 지역의 대표 거점 병원의 참여를 통해 연구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지역간 의료 격차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국내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과 인도 수요처 발굴을 위해 5일부터 9일까지 인도의 주요 바이오제약기업·기관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방문으로 신흥 바이오의약품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에 처음으로 국내 개발 바이오 소부장을 소개하고 공급 가능성을 논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문단에는 비욘드셀, 엑셀세라퓨틱스, 퓨리오젠, 셀세이프, 움틀 등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필수적인 세포배양배지, 레진, 안전성분석키트, 필터를 제조하는 국내 소부장 기업 5개사가 참여한다. 방문단이 만날 기업은 2022년 미국 비아트리스 바이오시밀러 사업부를 인수한 ‘바이오콘 바이오로직스’, 바이오시밀러 개발·CDMO 기업 ‘닥터 레디스’, ‘루핀’ 등 인도의 10대 상위 제약사와 첨단 원료 소재 개발 기업 ‘DCM 슈리람’을 포함한 총 4개 기업이다.
■씨젠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진단검사학회 2024(ADLM 2024)’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씨젠은 ‘하나의 검체로 종합적인 결과를 제공하는 PCR 검사 솔루션 제공(One Sample, Many Answers)’이라는 주제로 호흡기질환(RP), 소화기질환(GI), 성매개감염(STI),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약제내성(DR) 관련 다양한 다중진단 실시간 PCR 진단제품을 소개했다. 전시 부스내 설치된 영상 스크린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공개하며 한 번의 검사로 다양한 정보와 종합적인 결과를 제공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아미코젠은 자사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AG’를 피부 보습·자외선 손상 방지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 제도는 기존에 ‘건강기능식품’에만 허용됐던 기능성을 ‘일반식품’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인체에 유용하다는 과학적 근거가 확보된 원료를 사용해 제조한 ‘일반식품’에 대해 기능성 표시·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식약처가 2020년 12월 고시했다. 아미코젠은 일반 식품에도 기능성 표시가 가능함에 따라 향후 음료, 라면, 빵, 스낵류 등 다양한 식품 형태에 피부 건강 기능성을 표시함으로써 시장과 소비층을 확장해 매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젠바이오는 개인 맞춤형 건강 개선 콘텐츠 제공을 위한 복합요인 분석기술에 대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기술은 개인의 유전자 정보, 건강상태, 설문 결과·라이프로그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콘텐츠를 제공해준다. 회사는 소비자 직접의뢰 유전자 검사 서비스(DTC) 결과 제공에서 그치지 않고, 이 기술로 검사자에게 보다 정밀하고 맞춤화된 건강 개선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DTC는 개인의 신체상태, 생활습관, 검사 목적 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회사는 이번 특허 기술로 유전적 특성에 신체 상태, 생활습관과 같은 다양한 개인적인 요인을 고려한 운동, 식단 등 맞춤형 건강관리 방법을 제시해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최근 홍콩 의료진을 대상으로 칼슘 필러 페이스템(FACETEM)을 활용한 ‘2024 시지바이오 아카데미 VCP - 페이스템’를 열고, 칼슘 필러를 비롯한 다양한 미용성형 제품과 술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5일 밝혔다. VCP(Visiting Clinician Program)는 전 세계 의료진을 대상으로 시지바이오의 다양한 미용성형 제품을 소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제품에 대한 소개를 넘어 클리닉 방문,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국에서 접하기 어려운 최신 술기와 미용성형 동향, 의료진 간의 네트워킹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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