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진천 호우경보…충북 북부 자정까지 시간당 30㎜ 강한 소나기

윤원진 기자 2024. 8. 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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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에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의 강한 소나기가 내린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충북 음성과 진천에 이날 오후 6시 10분과 15분을 기해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현재 진천, 음성, 증평 부근의 강한 소나기 구름대는 정체하거나 느리게 북동진하고 있어 충주, 괴산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앞으로 5~60㎜의 강한 소나기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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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구름대 느리게 북동진
5일 기상청은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지역에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자료사진)/뉴스1 ⓒ News1 이수민 기자

충북지역에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의 강한 소나기가 내린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충북 음성과 진천에 이날 오후 6시 10분과 15분을 기해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청주, 증평, 충주, 괴산은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현재 진천, 음성, 증평 부근의 강한 소나기 구름대는 정체하거나 느리게 북동진하고 있어 충주, 괴산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지점 강수량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창가곡 53.3㎜, 청주 31.1㎜, 가덕(청주) 26.5㎜, 증평 13.0㎜이다.

기상청은 앞으로 5~60㎜의 강한 소나기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많은 곳은 80㎜ 이상 오는 곳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 특성상 같은 지역에서도 강수량 차이가 크니, 최신 기상정보와 실시간 기상레이더 영상을 참고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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