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12% 폭락에 손정의 자산가치 29억달러 증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일 일본 증시가 폭락하면서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그룹 주가도 19% 급락했다.
소프트뱅크그룹 시가총액은 이날 150억 달러(약 20조5000억 원) 규모 증발했고, 손 회장 순자산 가치도 29억 달러어치(약 4조 원) 사라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일 일본 증시가 폭락하면서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그룹 주가도 19% 급락했다. 소프트뱅크그룹 시가총액은 이날 150억 달러(약 20조5000억 원) 규모 증발했고, 손 회장 순자산 가치도 29억 달러어치(약 4조 원) 사라졌다.
이날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225평균은 12.40%(4451.28포인트) 하락한 3만1458.42로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12.23%(310.45포인트) 내린 2227.15로 마감했다. 엔화 강세와 일본 통화 긴축 기조, 미국 경기 침체 우려로 일본 증시도 무너져내렸다.
소프트뱅크그룹은 19% 하락 마감했다. 1998년 상장 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이날 하루 소프트뱅크그룹 시총은 150억 달러 규모로 사라졌다.
블룸버그는 “소프트뱅크 주가 급락은 손 회장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기술 투자를 확대하려는 상황에서 벌어졌다”며 “전 세계 증시 폭락으로 수백개의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한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역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빌리어네어지수에 따르면, 이날 주가 하락으로 손 회장의 개인 순자산 가치가 29억 달러 축소됐다. 최근 3거래일 간 평가액이 50억 달러 이상 사라졌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루 일찍 태어나서”…85년생, 연금개혁안대로면 86년생보다 150만원 더 내
- [인터뷰] 삼성·현대차가 투자한 AI 반도체 유니콘 텐스토렌트… 키스 위텍 COO “엔비디아 6배 성
- [명의를 찾아서] 자신 몸 곳곳에 모발 이식 실험한 ‘털박사’…“암환자에게 가족 모발 이식도
- [르포] 수명 다한 車에서 금속 캐는 獨 BMW 재활용센터
- 6개월마다 신기술 내놔야 살아남는다… 세계 휩쓴 中 로봇 청소기의 비결
- 체코 이어 폴란드·네덜란드… 두산스코다, 유럽 원전 교두보로
- [르포] 130년 전 어부 작업복… 팝스타도 입는 바버 ‘왁스 재킷’
- [정책 인사이트] 서울 ‘산후 조리원’ 요금 최고 4000만원, 최저 200만원… “소득 따른 격차 줄여
- AI에 밀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글로벌 시장서 채용 30% 줄어
- 구글 자율주행 로보택시 ‘웨이모’ 타보니… 승차감 좋지만 러시아워엔 교통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