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진료 협력체계 시범사업' 시작‥소아 중환자 치료 연계 강화

유서영 rsy@mbc.co.kr 2024. 8. 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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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중환자의 원활한 치료 연계를 위해 이달 말부터 2년여간 시행되는 '소아진료 협력체계 시범사업'에 20개 협력체계가 선정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5일부터 19일까지 공모한 결과 13개 지역 28개 협력체계가 신청해, 이 가운데 11개 지역의 20개 협력체계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협력체계에는 중심이 되는 의료기관 20곳을 비롯해 소아진료 병·의원 136곳과 상급종합병원 21곳, 약국 30곳이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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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소아 중환자의 원활한 치료 연계를 위해 이달 말부터 2년여간 시행되는 '소아진료 협력체계 시범사업'에 20개 협력체계가 선정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5일부터 19일까지 공모한 결과 13개 지역 28개 협력체계가 신청해, 이 가운데 11개 지역의 20개 협력체계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업은 지역 차원으로 의원-병원-상급·종합병원의 소아 진료체계를 구축해 중등증 이상의 소아 환자가 발생할 경우 원활한 연계가 이뤄지는 걸 목표로 합니다.

이번에 선정된 협력체계에는 중심이 되는 의료기관 20곳을 비롯해 소아진료 병·의원 136곳과 상급종합병원 21곳, 약국 30곳이 참여합니다.

사업 기간은 이달 말부터 오는 2026년 12월까지이며, 각 협력체계에는 연간 2억 원 상당의 운영 지원금을 지급하는데, 사전에 70%를 지급하고 운영 성과 등에 따라 사후에 최대 30%까지 차등 지급할 예정입니다.

보건복지부 권병기 필수의료지원관은 "최근 소아진료 기반이 약화돼 개별 의료기관의 대응만으로는 지역에서 야간이나 공휴일, 신속한 소아진료 체계를 유지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면서 "아이들이 사는 곳에서 적기에 진료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서영 기자(r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24143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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