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권 전 도의원, 영광군수 출마 선언 "군민 통합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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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이동권 전 전남도의원이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영광군수 재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동권 전 의원은 5일 영광읍 선거사무소에서 '군민 대통합으로 영광의 새 시대'를 기치로 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영광군수 재선거는 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무소속에서 총 11명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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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동권 전 전남도의원이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영광군수 재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동권 전 의원은 5일 영광읍 선거사무소에서 '군민 대통합으로 영광의 새 시대'를 기치로 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선거 과정에서 많은 상처와 지역간 반목, 상실감으로 영광군의 위상이 크게 실추됐다"며 "무너진 영광의 자존심을 깨끗한 후보 이동권이 지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현재 영광의 모습은 갈등과 반목으로 민심이 분열돼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다지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동권은 어느 세력에도 치우치지 않았고 어떤 특정 세력에도 빚이 없다는 점에서 영광군민을 하나로 통합하는데 적임자"라고 자임했다.
그는 특히 "3선 도의원의 경험으로 군수가 군민을 걱정하고 군민이 행복한 영광을 만들고, 강력한 추진력으로 군민 행복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전 의원은 ▲해상풍력·태양광발전 신재생에너지 개발로 얻어지는 이익을 주민들과 공유하는 '주민 이익공유제' 도입 ▲신안해상풍력 송전선로 영광군 경유 문제 해결 ▲영광SRF(가연성 생활폐기물)발전소 사업 전면 재검토 ▲e-모빌리티 산업 활로 모색 ▲위기의 한우농가 경영 안정 지원 등 다섯 가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이동권 전 의원은 "군민의 말에 귀 기울이는 소통과 섬김의 정치를 하겠다'며 "군수에 당선되면 선거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고 포용과 통합의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수 재선거는 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무소속에서 총 11명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9월 26~27일 후보자 등록을 거쳐 10월 3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사전투표는 10월 10~11일, 본투표는 10월 16일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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