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증시 급락에 긴급점검…“24시간 시장 동향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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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주식시장 급락과 관련해 긴급 점검과 대응에 나섰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5일)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실과 정부, 유관기관은 각별한 긴장감을 갖고 24시간 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컨틴전시 플랜(상황별 대응 계획·contingency plan)에 따라 긴밀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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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주식시장 급락과 관련해 긴급 점검과 대응에 나섰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5일)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실과 정부, 유관기관은 각별한 긴장감을 갖고 24시간 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컨틴전시 플랜(상황별 대응 계획·contingency plan)에 따라 긴밀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지난주 후반 이후 미국 경기 둔화 우려, 미국 주요 기업 실적 악화, 그간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등이 맞물리며 우리 증시를 포함한 글로벌 증시가 큰 폭으로 동반 조정되는 모습”이라며 “국내외 상황을 분석하며 대응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김병환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 리스크 점검 회의를 연 데 이어 오후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 긴급 점검회의를 통해 시장 상황을 파악했습니다.
이어 내일 오전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주재로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감원장이 참여하는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회의)를 개최해 간밤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 시장 상황을 감안한 분석을 진행하고 필요시 시장 안정을 위한 대응 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계획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내 증시 폭락 상황을 휴가지에서 긴급히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휴가를 냈던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상황 대응을 위해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복귀해 업무를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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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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