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30 사업 대면심사, 충남대 단독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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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을 전제로 한 충남대와 한밭대의 글로컬대학30 대면심사 서류 제출이 5일 마감된 가운데 충남대의 단독 명단으로만 제출됐다.
충남대에 따르면 이날 대전시와 충남대 구성원으로만 대면심사 명단을 꾸려 한국연구재단에 제출했다.
한밭대는 지난달 말 충남대 측에 글로컬대학 본지정 실행계획서 제출 철회 요청 공문을 보냈으며, 이날 오후 4시 마감된 연구재단 대면 심사 참석자 명단도 제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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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을 전제로 한 충남대와 한밭대의 글로컬대학30 대면심사 서류 제출이 5일 마감된 가운데 충남대의 단독 명단으로만 제출됐다.
충남대에 따르면 이날 대전시와 충남대 구성원으로만 대면심사 명단을 꾸려 한국연구재단에 제출했다.
앞서 양교는 글로컬대학 실행계획서를 제출한 뒤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지만, 양교의 입장차가 크다고 판단한 한밭대가 사업신청서 철회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캠퍼스 재배치, 유사 중복학과 통폐합 속도 등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태다.
한밭대는 지난달 말 충남대 측에 글로컬대학 본지정 실행계획서 제출 철회 요청 공문을 보냈으며, 이날 오후 4시 마감된 연구재단 대면 심사 참석자 명단도 제출하지 않았다.
오민욱 한밭대 기획처장은 "이미 학내의사결정기구를 통해 글로컬대학 사업을 철회하는 것으로 확정했기 때문에 명단도 제출하지 않은 것"이라며 "통합 기반의 글로컬대학 사업은 더 이상 추진이 어렵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다만 충남대는 대면심사를 받기 전까지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충남대 관계자는 "한밭대로부터 명단이 통보되지 않아 대전시와 충남대 명단으로만 제출한 상황"이라며 "대면평가 전까지 한밭대와 합의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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