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 검찰총장후보추천위...차기 검찰총장 후보군 윤곽
원종진 기자 2024. 8. 5. 18:27
▲ 이원석 검찰총장
윤석열 정부 두 번째 검찰총장을 맡을 후보군이 이번주 윤곽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검찰총장후보추천위는 모레 (7일) 회의를 열고 총장 후보군을 3명 이상으로 압축해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할 예정입니다.
추천위는 통상 심사 대상자 가운데 3∼4명가량으로 후보군을 압축합니다.
박 장관은 이들 중 1명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청하고,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다면 윤 대통령이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보낸 뒤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추천위가 회의를 마치면 압축된 후보 명단을 공개하는 만큼, 금주 회의 후에는 차기 총장 후보군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안팎에서는 심우정(사법연수원 26기) 법무부 차관, 임관혁(26기) 서울고검장, 신자용(28기) 대검찰청 차장검사, 이진동(28기) 대구고검장 등이 차기 총장 후보군으로 거론됩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달 5일 정상명 전 검찰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후보 추천위를 구성하고 이원석(27기) 현 검찰총장 후임 인선 절차를 진행해 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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