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S24 울트라’로 올림픽 요트 경기 생중계

김명근 기자 2024. 8. 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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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파리 올림픽 요트 경기에서 '갤럭시S24 울트라'를 활용한 모바일 생중계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파도를 타는 요트 종목 선수들의 역동적 모습을 전 세계 팬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기 위해 요트에 갤럭시S24 울트라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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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파리 올림픽 요트 경기에서 ‘갤럭시S24 울트라’를 활용한 모바일 생중계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방송 서비스(OBS), 올림픽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 요트 경기는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현지 시각) 프랑스 남부 항구도시 마르세유에서 ▲스키프 ▲딩기 ▲멀티헐 ▲윈드서핑 ▲카이트보딩 다섯 가지 선박 종목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파도를 타는 요트 종목 선수들의 역동적 모습을 전 세계 팬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기 위해 요트에 갤럭시S24 울트라를 설치했다. 스키프, 딩기, 멀티헐 종목의 경우 요트 형태 별 최적의 촬영 지점에 설치했고, 요트에 설치가 어려운 윈드서핑과 카이트보딩 종목의 경우 선수의 헬멧에 부착된 카메라 모듈과 연결돼 데이터 송수신 역할을 하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선수 어깨에 부착하도록 해 경기 현장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한다. 현장 중계에 활용된 갤럭시S24 울트라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OIS)을 통해 거센 파도와 바람, 높은 온도 등에서도 흔들림 없는 선명한 고화질 영상을 더 넓은 각도로 촬영해 준다. 촬영된 경기 영상은 바다 위에 설치된 기지국 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끊김 없이 전송된다.

삼성전자는 초고화질 영상이 원활하게 송출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하는 등 모바일 기술을 적극 지원했다. 시청자들은 이를 통해 마치 선수들과 함께 실제 경기에 참여한 듯 실감 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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