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평원 갈등에 의대생 학부모 서명운동 시작‥"무력화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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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을 두고 한국의학교육평가원과 교육부 사이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의대생 학부모 단체가 교육부를 비판하는 서명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전국의대학부모연합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인증을 수행해온 의평원에 대한 무력화 작업을 중단하라"며 교육부를 규탄하는 서명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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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을 두고 한국의학교육평가원과 교육부 사이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의대생 학부모 단체가 교육부를 비판하는 서명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전국의대학부모연합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인증을 수행해온 의평원에 대한 무력화 작업을 중단하라"며 교육부를 규탄하는 서명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향후 서명 운동 결과를 오는 16일로 예정돼 있는 국회 교육·보건복지 위원회의 의대증원 청문회에 제출할 방침입니다.
전국 의과대학의 교육 질을 평가하는 의평원은 기준에 미달하는 대학에는 신입생 모집 정지, 국가시험 응시 제한 등 불이익 조치를 내릴 수 있습니다.
최근 의평원은 정원이 10% 이상 늘어난 의대에 대해서는 향후 6년동안 매년 평가를 실시하는 등 의대 증원에 대한 검증 강화 입장을 재차 강조하면서, 교육부와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유서영 기자(r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24140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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