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中 화유리사이클과 배터리사업 협업

권준호 2024. 8. 5. 18: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글로비스는 중국 저장화유리사이클링테크놀로지(화유리사이클)와 전기차(EV) 배터리사업 협업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화유리사이클의 EV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역량 및 관련 네트워크 구축 노하우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화유리사이클은 중국 내 100여 곳의 거점에서 EV 사용후 배터리를 회수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오른쪽), 바오웨이 화유리사이클 대표가 지난 1일(현지시간) 중국 저장성 화유리사이클 본사에서 전기차(EV) 배터리사업 협업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제공
현대글로비스는 중국 저장화유리사이클링테크놀로지(화유리사이클)와 전기차(EV) 배터리사업 협업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화유리사이클은 화유코발트의 100% 자회사다. 화유코발트는 배터리 원소재인 코발트 세계 1위 생산 업체로 다른 원소재인 하이니켈 전구체는 세계 2위, 하이니켈 양극재는 세계 3위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양사는 △국내외 에너지저장장치(ESS)사업을 위한 협력 △글로벌 EV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배터리 제조 원부자재, 재활용 자원 등 배터리 생태계 전반의 공급망관리와 물류 운영의 최적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화유리사이클의 EV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역량 및 관련 네트워크 구축 노하우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화유리사이클은 중국 내 100여 곳의 거점에서 EV 사용후 배터리를 회수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화유리사이클과의 협력을 통해 거점 운영 및 공급망 관리 노하우 등을 공유받아 보다 효율적인 배터리 회수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배터리 자원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