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천항 외국적 어선서 기름 유출…방제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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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1시12분께 부산 감천항 32번석 앞 바다에 기름이 보인다는 청원경찰 신고가 부산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현장에서 기름을 공·수급하다 유출한 외국적 원양어선 A호(1121t급)를 적발했다.
해경은 또 32번석 안벽과 선박 사이 등에 유출된 경유(MGO)를 발견했으며, 선박 회사에서 방제업체를 동원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해경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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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5일 오후 1시12분께 부산 감천항 32번석 앞 바다에 기름이 보인다는 청원경찰 신고가 부산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현장에서 기름을 공·수급하다 유출한 외국적 원양어선 A호(1121t급)를 적발했다.
해경은 또 32번석 안벽과 선박 사이 등에 유출된 경유(MGO)를 발견했으며, 선박 회사에서 방제업체를 동원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해경은 전했다.
아울러 해경은 주변 민감해역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해상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된 기름띠에 대해 경비함정 워터제트를 이용해 분산 조치하고 있다.
한편 과실로 바다에 기름을 유출한 경우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최고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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