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연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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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연 대법관 후보자(사법연수원 26기·사진)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함께 임명이 제청됐던 노경필(사법연수원 23기)·박영재(22기) 대법관 후보자보다 나흘 늦게 본회의 처리가 이뤄진 것이다.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로 임기 만료로 퇴임한 김선수 이동원 노정희 전 대법관의 자리가 모두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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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연 대법관 후보자(사법연수원 26기·사진)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의원 271명이 표결에 참여해 찬성 206명, 반대 58명, 기권 7명으로 가결됐다. 함께 임명이 제청됐던 노경필(사법연수원 23기)·박영재(22기) 대법관 후보자보다 나흘 늦게 본회의 처리가 이뤄진 것이다.
지난달 25일 이뤄진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은 이 후보자의 장녀가 ‘아빠 찬스’로 비상장 주식에 투자해 막대한 시세차익을 거뒀다는 의혹을 집중 제기했다. 이에 지난달 27일 이 후보자의 배우자인 조형섭 제주반도체 대표는 비상장 주식 2000주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등 논란 불식에 나섰다.
이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특위에 보낸 서한문에서 “사법부가 국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저와 제 가족의 삶도 국민 눈높이에 어긋나는 점이 없어야 함을 깊이 깨달았다”며 “저로 인해 대법원 구성에 차질이 생기는 것을 보고 다시 한번 저의 불찰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로 임기 만료로 퇴임한 김선수 이동원 노정희 전 대법관의 자리가 모두 채워졌다. 이에 따라 대법원 전원합의체도 정상 가동을 시작할 전망이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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