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최다관왕 경쟁...마르샹 4관왕, 바일스 5관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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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역대급 최다관왕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프랑스의 수영 영웅 레옹 마르샹과 미국의 체조 전설 시몬 바일스가 그 주인공이다.
하지만 마르샹의 최다관왕 타이틀은 시몬 바일스의 성적에 따라 바뀔 수 있다.
만약 바일스가 5관왕을 달성한다면, 그녀는 통산 9개의 올림픽 금메달을 보유하게 되어 또 다른 전설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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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옹 마르샹은 4일(현지시간) 끝난 수영 경영에서 금메달 4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프랑스 국민의 자랑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남자 접영 200m, 평영 200m, 개인 혼영 200m와 400m에서 모두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올림픽에서 이미 미국 수영 경영의 '리빙 레전드' 케이티 러데키가 금메달 2개를 추가해 통산 9개의 금메달을 기록하며, 구소련의 체조 선수 라리사 라티니나와 역대 올림픽 여자 최다 금메달 기록을 타이로 맞췄다. 바일스가 이 클럽에 합류하는 것도 시간문제일 뿐이다. 남자를 포함해도 통산 금메달 9개 이상을 따낸 선수는 단 6명에 불과하다.
최근 올림픽 최다관왕은 주로 종목 수가 많은 수영 경영 출신이 차지해왔다. 2020 도쿄 대회에서는 케일럽 드레슬이, 2016 리우 대회에서는 마이클 펠프스가 각각 금메달 5개를 획득해 최다관왕이 되었다.
한편, 양궁에서는 김우진(청주시청)과 임시현(한국체대)이 각각 3관왕을 달성해 마르샹의 뒤를 이어 다관왕 순위 공동 2위에 올랐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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