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참여 기회 많았으면"…원주시장 만난 강원과학고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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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열 연구나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가 지역 청소년들에게도 많이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강원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은 5일 원주시청 7층 회의실에서 '미래인재와의 만남'을 주제로 원강수 원주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요청했다.
이에 원 시장은 "학교와 지역 사회를 연결하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생들의 의견과 건의 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이공계 연구 및 프로젝트 참여 등 학생들이 원하는 사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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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이공계열 연구나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가 지역 청소년들에게도 많이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강원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은 5일 원주시청 7층 회의실에서 '미래인재와의 만남'을 주제로 원강수 원주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요청했다.
청소년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시가 마련한 이 자리에는 강원과학고 학생 5명과 교사 1명이 참석했다.
이날 학생들은 "학교 내에서 자체적으로 연구 활동을 많이 하는데 연구비가 부족해 사비를 털어 충당하기도 한다"며 "연구 기회 확대와 함께 연구비 지원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내비쳤다.
이에 원 시장은 "학교와 지역 사회를 연결하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생들의 의견과 건의 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이공계 연구 및 프로젝트 참여 등 학생들이 원하는 사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원 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지정에 따른 원주형 교육 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의견은 물론 이공계 지역 인재들이 원주에 정착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맞춤형 인재 양성 등의 의견을 들으며 시정 반영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밖에 학교 앞 버스 정류장 설치, 교차로 표지판 정비와 과속방지턱 설치 등 건의 사항도 청취했다.
시는 지역 고등학생들과 만나 소통하는 '원주시장과 미래인재와의 만남'을 오는 23일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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