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 압력받는 방글라데시 총리, 관저 버리고 인도로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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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 압력을 받는 방글라데시 셰이크 하시나 총리가 수도 다카를 떠나 은신처로 향했다고 총리와 가까운 소식통이 5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소식통은 "총리와 그의 자매가 총리 관저인 가나바반을 떠나 더 안전한 곳으로 갔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총리가 자신의 연설을 녹음하고 싶어 했지만, 그럴 기회를 얻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 시위 진압 과정에서 300명 이상 사망하면서 시위대는 하시나 총리와 내각 구성원들의 사임을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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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사퇴 압력을 받는 방글라데시 셰이크 하시나 총리가 수도 다카를 떠나 은신처로 향했다고 총리와 가까운 소식통이 5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소식통은 "총리와 그의 자매가 총리 관저인 가나바반을 떠나 더 안전한 곳으로 갔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총리가 자신의 연설을 녹음하고 싶어 했지만, 그럴 기회를 얻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방글라데시는 지난달 16일부터 공무원 채용 할당제에 반발한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이 시위 진압 과정에서 300명 이상 사망하면서 시위대는 하시나 총리와 내각 구성원들의 사임을 요구해 왔다.
한편 현지 언론은 총리가 군용 헬기를 타고 인도로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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