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등 플랫폼 종사자 88만명, 月 14.4일 근무…수입 14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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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라이더와 대리기사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일감을 받아 수입을 얻는 플랫폼 종사자가 작년 기준 88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79만5000명 대비 8만8000명(11.1%) 증가한 수치다.
반면 배달라이더 등 배달·운전 분야 종사자는 2022년 51만3000명에서 지난해 48만5000명으로 2만8000명(5.5%) 줄었다.
플랫폼 종사자 월평균 수입은 145만2000원으로 전년 대비 1만2000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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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라이더와 대리기사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일감을 받아 수입을 얻는 플랫폼 종사자가 작년 기준 88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79만5000명 대비 8만8000명(11.1%) 증가한 수치다.
5일 한국고용정보원은 이런 내용이 담긴 ‘2023년 플랫폼 종사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1년엔 66만1000명이었다.
고용정보원은 “디지털 기술 발달로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 일자리가 등장하는 데다 자유롭게 일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흐름이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소프트웨어 개발 등 ‘정보기술(IT)’과 교육·상담 등 ‘전문 서비스’ 분야 종사자가 전년 대비 각각 141.2%, 69.4% 급증하면서 증가세를 이끌었다. 반면 배달라이더 등 배달·운전 분야 종사자는 2022년 51만3000명에서 지난해 48만5000명으로 2만8000명(5.5%) 줄었다.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첫 감소세로, 코로나19 종식으로 배달 수요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플랫폼 종사자 월평균 수입은 145만2000원으로 전년 대비 1만2000원 줄었다. 월별 종사일이 14.7일에서 14.4일로, 하루 노동 시간이 6.4시간에서 6.2시간으로 소폭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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