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고윤정, 스태프들을 위한 ★들의 통 큰 ‘FLEX’

서형우 기자 2024. 8. 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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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유재석, 고윤정. 연합뉴스



작품에서 빛나는 건 스타들이지만,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는 수많은 스태프들의 노력이 깃든다. 롱런하는 스타들은 이런 스태프들의 노고를 잊지 않는다.

지난 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유가 스태프들을 위해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을 끊어줬다는 미담이 퍼졌다. 자신을 스태프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비행기 티켓이 포함된 사진을 게재한 뒤 “그녀의 FLEX-!! 스텝들 고생했다며 전 스텝 비즈니스 클래스... 그녀의 이름은”이라고 적으며 아이유의 SNS 계정을 태그했다.

이 외에도 여러 스태프들이 아이유의 SNS 계정을 태그하며 그의 인성을 칭찬했다. 스태프들은 하나같이 널찍한 좌석이 포함된 사진을 올리며 “덕분에 편안한 비행 합니다. ‘요아정(요정 아이유 정말 좋다)’”라고 적었다.

아이유는 지난 3월 서울을 기점으로 요코하마, 싱가포르 등 아시아와 유럽, 미주 지역을 포함해 18개 도시를 돌며 팬들을 만났다. 아이유는 투어를 함께한 스태프 약 100여 명에게 비즈니스 클래스 티켓을 끊어주며 감사함을 표현한 것으로 전해진다.

국민 MC 유재석이 스태프들한테 ‘파일럿’ 출연 개런티를 나눠줬다는 미담은 지난달 31일 방영된 ‘유퀴즈’에 출연한 조정석의 입에서 나왔다. 조정석은 “두 분(유재석과 조세호)이 출연해 주셔서 제작진이 소정의 개런티를 드렸는데 재석이 형이 안 받겠다고 해서 저희 스태프들은 장학금처럼 사용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아이유 스태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배우 고윤정 또한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한 활력소가 돼 줬다. 지난 6월 한 커피차 업체는 SNS 계정을 통해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마지막 촬영을 기념하는 간식차 사진을 공개했다.

업체 측은 “고윤정 배우가 모든 배우, 스태프 분을 위해 달콤한 간식과 음료를 선물했다”며 “이제까지 함께 해주신 모든 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배우가 직접 그린 80명이 넘는 스태프 분의 얼굴로 스티커를 직접 제작하고 음료를 나누어주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고윤정, 스태프 SNS



사실 이들 스타는 평소 스태프들을 잘 챙기는 것으로 호평이 자자하다. 아이유는지난해 12월에 1년간 함께 드라마 촬영을 마친 스태프 전원에게 76만원 상당의 고가 헤드폰을 선물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6~7일 오사카에서 진행된 월드 투어 공연에선 스태프들을 위해 라멘, 야키나쿠 등이 포함된 초호화 밥차를 준비하기도 했다.

유재석과 3개월간 다큐멘터리를 같이 찍었던 박지현 감독은 유재석이 3개월 동안 고생했다며 자신을 위해 패딩을 사줬다고 깜짝 고백했다. 배우 고윤정 역시 지난해 겨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스태프 100여 명에게 롱패딩을 선물하는 미담을 적립했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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