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어르신 '품위유지' 이·미용료 지원 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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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노인층의 위생관리와 건강증진을 위한 '이·미용료 지원사업' 대상을 75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낮췄다.
군은 민선 8기 맞춤형 '효심행정'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75세 이상 노인층에 이·미용료를 지원해 왔다며 높은 만족도에 따라 조례 개정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대상을 더욱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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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노인층의 위생관리와 건강증진을 위한 '이·미용료 지원사업' 대상을 75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낮췄다.
군은 민선 8기 맞춤형 '효심행정'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75세 이상 노인층에 이·미용료를 지원해 왔다며 높은 만족도에 따라 조례 개정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대상을 더욱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대상 확대 따라 사업의 수혜 대상자도 2200여명 추가돼 총 7900여명으로 늘었다.
또 기존 남성노인에게 반기별로 지원되던 이·미용 전용 임실사랑상품권(6000원권)을 3매에서 6매로 확대해 여성노인과의 차등도 해소했다.
현재 여성 어른신들에게는 임실사랑상품권 1만5000원권 2매가 지원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청결한 노후생활을 위해 작은목욕탕 이용이 어려운 7개 읍·면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5000원권의 노인목욕권을 연간 13매씩 지원하고 있다,
임실은 전체인구 40%가 노인인 초고령사회로 노인들의 사회참여 활동과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노인일자리사업도 지난해보다 222명 늘어난 2466명으로 확대하는 등 노인들의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공약사업인 이·미용료 지원사업의 확대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보건위생 수준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정책으로 맞춤형복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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