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인덕원역 공조실서 화재…승객 등 50여 명 대피

김기현 기자 2024. 8. 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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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낮 12시 54분쯤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4호선 인덕원역 공조실에서 불이 나 19분 만인 오후 1시 13분쯤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변압기 1대가 소실되는 등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변압기 부품 '리액터'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리액터는 정지상태인 변압기를 최초 가동할 때 모터 손상을 막아주는 장치라는 게 소방당국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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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9분 만에 꺼져…인명 피해 없어
ⓒ News1 DB

(안양=뉴스1) 김기현 기자 = 5일 낮 12시 54분쯤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4호선 인덕원역 공조실에서 불이 나 19분 만인 오후 1시 13분쯤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변압기 1대가 소실되는 등 재산피해가 났다. 또 승객 등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역무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3대와 인력 43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변압기 부품 '리액터'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리액터는 정지상태인 변압기를 최초 가동할 때 모터 손상을 막아주는 장치라는 게 소방당국 설명이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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