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채 갚는 기업들 … 재무 안정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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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시기에 단기차입금을 늘렸던 기업들이 장기채 발행으로 차입 구조를 개선하고 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지난달 24일 발행한 3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전액 기업어음(CP) 차환에 활용했다.
대신에프앤아이는 지난달 23일 총 15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해 1350억원은 단기사채, 150억원은 CP 상환에 활용했다.
CP 이자율이 최고 5.13%에 달했지만 회사채 발행 금리는 최고 4.55%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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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채 갈아타 이자비용 절감
고금리 시기에 단기차입금을 늘렸던 기업들이 장기채 발행으로 차입 구조를 개선하고 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지난달 24일 발행한 3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전액 기업어음(CP) 차환에 활용했다. 장기채로 단기채를 상환함으로써 차입 구조를 안정화하려는 목적이다. 장기채로 발행하면 발행 금리를 낮출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이 상환할 CP는 모두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발행한 물량으로, 발행 금리가 4.00~4.86%에 달한다. 반면 이번에 발행한 회사채는 2년물과 3년물이며 금리는 각각 3.4%대에서 결정됐다.
대신에프앤아이는 지난달 23일 총 15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해 1350억원은 단기사채, 150억원은 CP 상환에 활용했다. CP 이자율이 최고 5.13%에 달했지만 회사채 발행 금리는 최고 4.55%로 확정됐다. 앞서 지난 1월에도 대신에프앤아이는 회사채로 단기차입금을 상환한 바 있다.
[명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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