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채 갚는 기업들 … 재무 안정화 속도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2024. 8. 5.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금리 시기에 단기차입금을 늘렸던 기업들이 장기채 발행으로 차입 구조를 개선하고 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지난달 24일 발행한 3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전액 기업어음(CP) 차환에 활용했다.

대신에프앤아이는 지난달 23일 총 15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해 1350억원은 단기사채, 150억원은 CP 상환에 활용했다.

CP 이자율이 최고 5.13%에 달했지만 회사채 발행 금리는 최고 4.55%로 확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한證 회사채 발행해 상환
장기채 갈아타 이자비용 절감

고금리 시기에 단기차입금을 늘렸던 기업들이 장기채 발행으로 차입 구조를 개선하고 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지난달 24일 발행한 3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전액 기업어음(CP) 차환에 활용했다. 장기채로 단기채를 상환함으로써 차입 구조를 안정화하려는 목적이다. 장기채로 발행하면 발행 금리를 낮출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이 상환할 CP는 모두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발행한 물량으로, 발행 금리가 4.00~4.86%에 달한다. 반면 이번에 발행한 회사채는 2년물과 3년물이며 금리는 각각 3.4%대에서 결정됐다.

대신에프앤아이는 지난달 23일 총 15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해 1350억원은 단기사채, 150억원은 CP 상환에 활용했다. CP 이자율이 최고 5.13%에 달했지만 회사채 발행 금리는 최고 4.55%로 확정됐다. 앞서 지난 1월에도 대신에프앤아이는 회사채로 단기차입금을 상환한 바 있다.

[명지예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