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한동훈 '댓글팀 의혹' 수사 배당…시민단체 고발은 대검 이첩

정재민 기자 2024. 8. 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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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법무부 장관 재직 시절 댓글 팀을 운영했다는 의혹을 받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5일 공수처에 따르면 공수처는 더불어민주당의 고발 건을 지난달 30일에 접수, 수사3부(부장검사 박석일)에 배당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9일 한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및 직권남용 업무방해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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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고발 건 지난달 30일 접수, 수사3부 배당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 음식점에서 중진 의원들과의 오찬 회동을 위해 오찬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4.8.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법무부 장관 재직 시절 댓글 팀을 운영했다는 의혹을 받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5일 공수처에 따르면 공수처는 더불어민주당의 고발 건을 지난달 30일에 접수, 수사3부(부장검사 박석일)에 배당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9일 한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및 직권남용 업무방해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한 대표는 법무부 장관 재직 시절 불법 댓글 팀을 운영해 여론 관리 및 온라인 여론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앞서 공수처는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같은 혐의로 고발한 건을 지난달 29일 대검찰청으로 이첩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수처법은 피의자 신분, 사건 내용, 규모 등을 판단해 다른 수사기관이 수사하는 것이 적절하다면 사건을 이첩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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