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밭수목원·테미공원 도시숲 '전국 아름다운 명품 도시숲 50선' 선정

박정하 기자 2024. 8. 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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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밭수목원과 테미공원 도시숲이 '전국 아름다운 명품 도시숲 50선'에 선정됐다.

시는 산림청이 도시숲의 역할과 기능에 따라 기후변화대응형 등 5개 유형을 구분해 국민선호도 조사·접근성·생태적 건강성·경관적 가치 등을 평가한 결과 '경관개선형 도시숲 유형'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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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생태적 건강성·경관적 가치 등 평가
▲산림청 주관 '전국 아름다운 명품 도시숲 50선'에 선정된 대전 한밭수목원(왼쪽)과 테미공원 도시숲 전경 ⓒ대전시
대전 한밭수목원과 테미공원 도시숲이 '전국 아름다운 명품 도시숲 50선'에 선정됐다.

시는 산림청이 도시숲의 역할과 기능에 따라 기후변화대응형 등 5개 유형을 구분해 국민선호도 조사·접근성·생태적 건강성·경관적 가치 등을 평가한 결과 '경관개선형 도시숲 유형'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한밭수목원은 중부권 최대규모의 도심 내 수목원으로 봄에는 장미꽃 등 화려한 봄꽃이, 여름에는 낙우송과 다양한 수목,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가을 단풍 등 사계절 변화와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테미공원 도시숲은 왕벚나무가 동산 전체를 뒤덮어 공원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꽃으로 보이는 장관을 이루는 꽃숲으로 유명하다. 여름철 한낮 평균기온이 도시 중심보다 3~7도 낮아 일상 속 휴식이 필요할 때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박도현 녹지농생명국장은 "대전시는 올해 93억 원을 투입하여 기후대응 도시숲 등 다양한 도시숲을 조성 중”이라면서 “시민들이 도시숲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정하 기자(vincent9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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