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백업은 싫어' 맨체스터 시티 2인자 FW, 아스널 아닌 아틀레티코 이적 가능성 제기...판매 논의 시작

이성민 2024. 8. 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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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의 백업 스트라이커 훌리안 알바레즈를 내보내는 걸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5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알바레즈 판매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맨시티, AT 마드리드와 알바레즈 이적 논의(英 인디펜던트)- 알바레즈, 파리 올림픽이 끝난 후 "중요한 경기에서 빠지고 싶지 않다"라고 밝혀- 과르디올라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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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의 백업 스트라이커 훌리안 알바레즈를 내보내는 걸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5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알바레즈 판매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022년 1월 맨시티 이적을 확정지은 알바레즈는 친정팀 리버 플레이트에서 임대 생활을 하다가 7월에 합류했다. 알바레즈는 2022/23시즌 공식전 49경기 17골 5도움을 올렸다. 맨시티가 EPL,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알바레즈는 트레블의 일원이 됐다.

지난 시즌 알바레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공격수 외에 공격형 미드필더, 윙 포워드 등 여러 역할을 소화했다. 그는 전반기에 맨시티의 주축 자원이었지만 후반기까지 경기력을 유지하진 못했다. 알바레즈는 2023/24시즌 54경기 19골 3도움을 기록했다.

알바레즈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 리오넬 메시의 후계자라 불리고 있다. 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7경기 4골로 아르헨티나에 36년 만의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우승을 경험하며 대표팀에서 우승컵 2개를 손에 넣었다.

알바레즈는 2024 파리 올림픽 여정이 끝난 후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그는 프랑스와의 8강전에서 탈락한 후 “지난 시즌 난 맨시티에서 가장 많이 뛴 선수였다. 하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빠지는 걸 원하지 않고 기여하고 싶다.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시간을 갖겠다. 우선 가능하면 며칠 쉴 것이고 이후에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알바레즈의 이 말 때문에 이적설이 피어오르고 있다. 아스널, 파리 생제르맹과 함께 알바레즈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는 구단은 AT 마드리드다. AT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AT 마드리드는 알바로 모라타, 멤피스 데파이와 결별했기에 새로운 공격수가 필요하다.

다만 맨시티는 알바레즈를 보낼 의지가 없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알바레즈에 대해 “알바레즈는 우리 선수다. 그는 돌아올 것이다. 하지만 그는 뉴스에서 결정이 함께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은 휴식을 취해야 하고 복귀할 준비가 되면 그럴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 맨시티, AT 마드리드와 알바레즈 이적 논의(英 인디펜던트)
- 알바레즈, 파리 올림픽이 끝난 후 "중요한 경기에서 빠지고 싶지 않다"라고 밝혀
- 과르디올라 감독. 알바레즈에 대해 "그는 우리 선수다"라며 지키겠다는 의지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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