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딥마인드 COO 트라이 에브리싱에서 AI성장전략 기조연설

내달 11~12일 이틀간 DDP 아트홀서 열려

◆ Try Everything ◆

전 세계 주요 국가와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에 뛰어든 가운데 'AI 시대 새로운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트라이 에브리싱'이 9월 11일과 1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열린다.

트라이 에브리싱은 유망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액셀러레이터(AC)·벤처캐피털(VC) 등 창업 플레이어뿐 아니라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다.

올해 기조연사인 라일라 이브라힘 구글 딥마인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생성형 AI가 만들어갈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생성형 AI의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강조하고 AI가 변화시킬 우리의 일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 교육, 행정, 엔터테인먼트 등 사회 각 영역의 변화상을 구체적으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구글의 AI 윤리·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는 이브라힘 COO는 AI 윤리와 책임 있는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행사 첫째 날인 11일 대만 첫 디지털 장관이자 최연소 내각 구성원이었던 오드리 탕,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 있는 아이디어'의 저자 토드 부크홀츠 전 백악관 경제정책 자문위원 등이 무대에 오른다.

'셀럽 데이'인 12일 아트홀 2관에서는 글로벌 댄스 스타트업 원밀리언의 공동창업자 리아킴, 윤여욱 대표가 원밀리언의 10년 도전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 인류 역사상 최초로 해발 8000ｍ 이상 산악 16좌 완등 기록을 보유한 산악인 엄홍길이 끝없는 도전정신의 원동력을 소개한다.

행사 기간 중엔 IR 피칭 대회도 예정돼 있다. '전 국민 창업 오디션'을 비롯해 KDB산업은행이 2016년 출범한 벤처투자 IR 플랫폼 KDB넥스트라운드가 마련한 IR 세션도 열린다.

트라이 에브리싱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참가 신청은 트라이 에브리싱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