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재단 약속지킨 지드래곤 "마약퇴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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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6)이 설립을 약속한 '저스피스재단'이 5일 창립 행사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마약 퇴치와 창의적 인재 양성 등을 위한 재단이다.
저스피스재단은 앞으로 △저작권의 공익적 활용 △창의적인 예술 인재 후원 △공익 활동을 실천하는 창작자 지원 △예술 치유를 통한 마음 건강 △청소년 마약 중독자에 대한 음악 치료 지원 등을 통해 사회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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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음원 수익 1% 기부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6)이 설립을 약속한 '저스피스재단'이 5일 창립 행사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마약 퇴치와 창의적 인재 양성 등을 위한 재단이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그는 이 재단의 명예이사장을 맡는다. 또 신규 음원 수익의 1%를 이 재단에 기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하반기 마약 투약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곤욕을 치렀지만, 경찰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후 그는 지난해 12월 친필 편지를 통해 "세상의 편견, 불공정으로 고통과 피해를 보는 사람들 편에 서서 모든 사람이 동등하고 공정하게 존중받으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면서 재단 설립을 예고한 바 있다.
지드래곤은 이날 "음악으로 세상에 사랑과 평화를 주는 것을 넘어 실제로 사회봉사를 하거나 공익재단을 만들어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면 더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해왔다"고 설립 취지를 전했다.
저스피스재단은 앞으로 △저작권의 공익적 활용 △창의적인 예술 인재 후원 △공익 활동을 실천하는 창작자 지원 △예술 치유를 통한 마음 건강 △청소년 마약 중독자에 대한 음악 치료 지원 등을 통해 사회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재단 이름은 정의(Justice·저스티스)와 평화(Peace·피스)를 합쳐 만들어졌다. 지드래곤은 이에 대해 "거창하고 큰 의미의 정의가 아니더라도, 억울함과 오해를 바로잡는 것이 우리 생활 속에서 정의라고 할 수 있다"며 "세상에는 억울한 사람들이 많고, 그럴 때 끝까지 믿어주고 옆에 있어주는 존재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런 존재가 없어서 사람들은 더 힘들어한다"고 했다.
이날 창립 행사는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의 개회사로 시작해 오희영 저스피스재단 대표이사의 사업 소개,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인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의 발표 등 순서로 진행됐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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