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월요일' 현대차 8%대 '뚝'…16년만 최대 낙폭[핫종목]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현대차(005380)·기아(000270)가 각각 미국발 금융위기·코로나 사태 이후 최대 낙폭을 보였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2만원 내린 22만 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일에도 전일 대비 9500원(3.75%) 하락해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이날 현대차는 장중 21만 6500원(11.27%)까지 떨어졌으나 낙폭을 줄였다. 이는 미국발 금융위기였던 2008년 11월(-11.5%) 이후 최대다.
외국인이 402억 원 팔아치웠고 기관이 180억 원, 개인은 157억 원 순매수했다.
기아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만 800원(10.08%) 내린 9만 6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에는 9만 5000원(11.3%)까지 찍어 코로나로 변동성이 컸던 2021년 2월 이후 4년만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기아 역시 외국인이 488억 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324억 원, 기관이 138억 원 사들였다.
이들 주가가 하락한 것은 지난 7월 자동차 판매 실적이 부진한 데 이어 뉴욕 증시가 경기 침체 우려에 이틀 연속 급락한 영향까지 더해져서다.
이날 2일 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가 모두 급락하면서 코스피 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234.64포인트(8.77%) 하락한 2,441.55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08년 10월 24일(-10.57%) 이후 약 16년 만에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하락 폭(234.64p)으로 따지면 장중, 종가 모두 포함해 역대 최대다.
이에 더해 이들 기업의 7월 도매판매량이 부진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는 33만 2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 하락했고, 기아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26만 1000대를 판매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의 7월 판매실적은 대체로 약보합세"라며 "비수기 영향과 더불어 신차 수요 둔화 현상이 공존해 3분기 판매반등 제약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train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부모 말고 절친에게 44억 남긴다"…유언장 작성한 19세 대학생, 왜?
- "패륜녀 장윤정 보거라, 치가 떨린다"…과거 모친이 보낸 편지 '충격'
- 출장 갔다던 남편, 음주운전으로 교도소에…"출소 후에 외도"
- 고영욱 "한국선 일 못 구해…일본 AV 배우 부족하다던데"
- "명절에 오지 말라 해놓고 '왜 안 왔냐?'"…시아버지 '반전 말투'에 혼란
- "육아휴직 남편, 5개월 아기 두고 시모와 단둘이 유럽 여행" 아내 황당
- 사무실 찜통인데 에어컨 28도 고정…하소연에도 "더위 핑계 대지마"
- 1만 2500원 주문하면서…"밑반찬 대신 돈가스 하나 더, 수저 8개" 황당
- 맹승지, 인중축소수술 인증 "5년 고민…엄마 몰래 12년 만에 성형"
- '크로스핏' 후 심정지 40대…시민·구급대 손길로 다시 뛴 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