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데뷔 9년만 ‘펜타포트’ 첫 출연 어땠나…감탄과 아쉬움 사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밴드 데이식스(DAY6/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가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 신고식을 마쳤다.
데이식스는 8월 4일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된 '펜타포트'에 출연했다.
데이식스가 '펜타포트' 무대에 오른 건 2015년 9월 데뷔한 이래 처음이다.
사흘간 펜타포트 현장에 도합 15만 관객이 몰린 가운데 데이식스 공연 현장 역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가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 신고식을 마쳤다.
데이식스는 8월 4일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된 '펜타포트'에 출연했다.
올해 19회를 맞이한 '펜타포트'는 국내외 대형 뮤지션의 공연이 순차적으로 펼쳐지는 대형 음악 축제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글로벌 축제 지원사업 및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받았다.
데이식스가 '펜타포트' 무대에 오른 건 2015년 9월 데뷔한 이래 처음이다. 사흘간의 공연 중 마지막 날인 4일 지소쿠리클럽, 놀이도감, 더 폴스(THE POLES), 선우정아, 크리피 넛츠(Creepy Nuts), 세풀투라(SEPULTURA), 이상은, 잔나비 등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 가운데 데이식스는 메인 헤드라이너 잔나비 앞 순서로 배정받아 서브 헤드라이너로 활약했다.
뜨거운 환호 속 등장한 데이식스는 음악 팬들과 영원히 함께하고 싶다는 진심을 녹인 신곡 'Welcome to the Show'(웰컴 투 더 쇼)로 이날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Zombie'(좀비), 'Congratulations'(콩그레츄레이션), '예뻤어', '좋아합니다',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Dance Dance'(댄스 댄스), 'HAPPY'(해피), '바래' '널 제외한 나의 뇌 (Get The Hell Out)', 'Love me or Leave me'(러브 미 올 리브 미), 'Shoot Me'(슛 미),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Best Part'(베스트 파트)까지 히트곡을 연달아 열창했다.
사흘간 펜타포트 현장에 도합 15만 관객이 몰린 가운데 데이식스 공연 현장 역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특히 7월 6일 야구 올스타전 무대, 파리 올림픽 시즌 다량의 방송 선곡 등 여파로 발매 6개월 차에도 자체 최고 순위(14위)를 경신한 'Welcome to the Show', 음원 차트 동시 역주행 신화를 일으킨 '예뻤어'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무대에서는 관객들의 열띤 떼창이 터져 나오며 한층 높아진 이들의 대중적 인기를 가늠케 했다.
다채로운 응원 깃발도 볼거리였다. 현장을 찾은 팬들은 '데이식스 정상영업합니다'를 필두로 '잘할 거 아닙니다. 놀다 옵시다'(공연 전 멤버들이 손 모아 외치는 단체 구호), '하루가 짧다 데이식스'(멤버 도운이 만든 데이식스 멤버들의 건배사), '평데평마'(평생 데이식스 평생 마이데이라는 의미의 준말) 등 문구가 새겨진 대형 깃발로 데이식스를 응원했다.
큰 탈 없이 마무리됐지만 일부 구간에서 이뤄진 악기 연주 및 가사 실수는 옥에 티였다. 5월 한 달간 순회한 다수 대학축제 무대, 5월 31일 '제16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4', 6월 15일 대구와 30일 부산에서 열린 '어썸 뮤직 페스티벌 2024' 등 최근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세트리스트와 크게 다를 바 없는 공연 구성에 아쉬움을 표하는 팬들도 적지 않았다. 이는 '펜타포트' 무대를 위해 미공개 신곡, 색다른 편곡을 공들여 준비해 온 여타 출연 가수들과 확연히 대비된 대목이었다.
반면 '펜타포트' 첫나들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세트리스트가 만족스러웠다는 호평도 존재했다.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대표곡들 위주로 세트리스트를 채운 덕에 열렬한 팬들뿐 아니라 공연장을 찾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는 것. 공연 후 엇갈린 반응이 쏟아지는 상황 속에서도 숱한 팬들과 관객들은 더 나은 무대로 되돌아올 데이식스를 확신하며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소영, ♥장동건 유전자 반반 물려받은 10살 딸 공개‥벌써 우월하네
- 이세영, 파혼 후 원룸→42평 한강뷰 아파트 이사 “사진 나와 마음 아파, 눈물”(영평티비)
- 송종국 딸 송지아, 국대까지 패스한 시합 자격 박탈…박연수 “내탓이지만 억울”[전문]
- “남자였으면 구속” 중요부위까지‥女스타 성추행 논란ing [이슈와치]
- 엉덩이춤 추는 장원영이라니, 크롭톱 입은 섹시 바비인형
- 전혜빈 “♥압구정 치과의사 남편=돈 버는 큰아들, 생활비 무리 없어” (백반기행)[어제TV]
- “달라진 얼굴, 혹시?” 리지→박규리 혜리 한소희 성형설 곤혹, 해명 들어보니…
- 미녀 스타들 비키니에 무더위 싹~섹시부터 관능까지 바캉스 유혹[스타와치]
- 오상욱, 기린 굴욕 의상 입고 “김유정 만나고 싶다” 고백(슈돌)
- 이주빈 늘씬 몸매 정석‥미니스커트에 크롭티 입고 복근 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