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사격 금메달 꿈' 포항에서 영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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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에서 사격의 사상 최다 메달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북 포항사격장에서 사격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이 하계 합숙 훈련에 들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여갑순 전임 감독 이후 32년 만에 여자 10m 공기 소총 종목에서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안긴 반효진 선수(대구체고)와 우리나라 최초로 여자 10m 공기 권총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오예진 선수(IBK기업은행) 모두 국가대표 후보 선수 때 포항실내사격장에서 훈련을 하며 금메달의 꿈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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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후보 선수단, 포항실내사격장서 10일간 하계 합숙훈련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파리 올림픽에서 사격의 사상 최다 메달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북 포항사격장에서 사격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이 하계 합숙 훈련에 들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포항시는 사격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이 포항실내사격장에서 하계 합숙 훈련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하계 합숙 훈련은 지난달 31일부터 시작해 9일까지 10일간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아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대한사격연맹에서 주관한다.
훈련 대상은 고교 2학년부터 대학교 3학년 선수 중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공기 소총과 공기 권총 선수 42명이다.
국가 대표 후보 선수단은 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여갑순 전임 감독과 전문 지도자 4명의 지도로 훈련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020년부터 5년째 사격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의 동계·하계 합숙 훈련을 유치했다.
충무기 전국 중·고교 사격대회를 유치·지원하는 등 한국 사격 세대교체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여갑순 전임 감독 이후 32년 만에 여자 10m 공기 소총 종목에서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안긴 반효진 선수(대구체고)와 우리나라 최초로 여자 10m 공기 권총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오예진 선수(IBK기업은행) 모두 국가대표 후보 선수 때 포항실내사격장에서 훈련을 하며 금메달의 꿈을 키웠다.
정정득 체육산업과장은 “사격 선수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안전하고 쾌적한 훈련 환경을 제공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사격을 포함해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을 유치해 스포츠 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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