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대표 IP로 새로운 장르 도전…4분기 출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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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레거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새로운 장르의 게임을 올해 4분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5일 진행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신작들은 모두 약속된 일정대로 출시된다.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레거시 IP 기반 신규 장르 게임 3종 개발 중이라고 했는데 그중 1종이 올해 4분기 글로벌 출시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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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다각화 추진…가장 잘하는 분야는 MMORPG"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엔씨소프트가 레거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새로운 장르의 게임을 올해 4분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5일 진행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신작들은 모두 약속된 일정대로 출시된다.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레거시 IP 기반 신규 장르 게임 3종 개발 중이라고 했는데 그중 1종이 올해 4분기 글로벌 출시된다"고 밝혔다.
이어 "(4분기 출시 예정작은) 이달 중 티징 캠페인을 시작할 것"이라며 "나머지 2종은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하나씩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 CFO는 "엔씨는 MMORPG(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를 통해서 성장했고,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 역시 MMORPG다. 장르를 다각화한다고 해서 MMORPG에 대한 회사의 집중이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MMORPG와 기존 레거시 IP에 대한 노력과 집중력을 통해 매출이나 수익성 증가가 지속적으로 더 강하게 추진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장르 다각화 측면에선 최근 조직개편이 있었다. 기존 레거시 IP 외 신규 장르를 개발하는 별도 조직이 있고, 그 숫자와 지원 조직 규모 또한 적지 않다. 그 점에선 충분한 인력과 리소스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엔씨는 실시간 전략 게임(RTS) '택탄: 나이츠 오브 더 가즈'와 MMORPG 기대작 '아이온2'를 예정대로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 출시한다. 3인칭 오픈월드 MMO 슈팅 게임LLL은 내년 4분기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홍 CFO는 "캐주얼 게임 2종도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며 2026년 이후 글로벌 IP 기반 신규 MMORPG를 개발하고 있다. 또 한 가지는 차별화된 콘셉트의 슈터 등 다양한 신작을 개발하고 있고 이를 통해 성장동력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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