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전소연, 조모상 속 콘서트 진행...“못 지켜서 미안”

금빛나 MK스포츠 기자(shine917@mkculture.com) 2024. 8. 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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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아이들 전소연이 조모상 속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콘서트로 인해 할머니의 마지막을 함께하지 못했던 전소연은 콘서트에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엄마 아빠가 왔다. 오늘 아침에 할머니 발인이었는데 장례식 내내 참석도 잘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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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아이들 전소연이 조모상 속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전소연은 5일 자신의 SNS에 “나의 첫 번째 친구 우리 할머니. 가장 친한친구라 해놓고 바쁘다는 핑계로 마지막도 옆을 못 지켜줘서 미안해. 다음에 다시 태어나면 진짜 동갑으로 태어나서 오래오래 진짜 친구 하자. 할머니 사랑해”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전소연은 어린 시절 할머니 손뼉을 치며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유하면서, 할머니를 향한 애특한 마음을 전했다.

그룹 (여자)아이들 전소연이 조모상 속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 사진 = 김영구 기자
전소연은 3일과 4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024 (G)I-DLE WORLD TOUR [iDOL] IN SEOUL’ 무대에 올랐다. 콘서트로 인해 할머니의 마지막을 함께하지 못했던 전소연은 콘서트에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엄마 아빠가 왔다. 오늘 아침에 할머니 발인이었는데 장례식 내내 참석도 잘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효녀이고 싶은데 항상 일하느라 바쁘다 하면서 할머니한테 잘 못했다.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할머니였는데”라고 말하며 할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홍콩, 도쿄, 터코마, 오클랜드, 애너하임, 휴스턴, 로즈몬트, 벨몬트 파크, 타이페이, 방콕, 마카오, 멜버른, 시드니까지 전 세계 총 14개 도시에서 ‘아이돌’ 월드투어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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