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 창사 이래 첫 '반기 흑자' 달성 [Geeks' Briefing]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5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식신, 창사 이래 첫 반기 흑자 달성
푸드테크 기업 식신(대표 안병익)은 창사 이래 첫 반기 영업 흑자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모바일 식권 업계 1위인 식신e식권을 통해 2027년까지 연간 거래액을 1조원 규모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내년 상반기에 코스닥 상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식신은 모바일식권과 AI플랫폼 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 약 58억과 올해 첫 반기 흑자 목표를 달성했다. 식신e식권은 직장인을 포함해 하루 24만명의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으며 전국 5만5000개에 달하는 식당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앱·신용카드·사원증 등 다양한 종류의 결제 수단이 가능한 단말과 케이터링 운영시스템을 통합한 ‘구내식당용 FS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컴업스타즈 2024' 글로벌 21개국 140개사 확정
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주관사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컴업스타즈 2024(COMEUP Stars 2024) 참가 스타트업 140개사를 선발했다.
컴업스타즈는 컴업이 매년 선보이는 혁신기업이다. 올해는 글로벌 저변 확장과 초기 스타트업 지원 강화, 창업 분위기 조성 등을 목표로 6월 3일부터 7월 5일까지 한 달 간 전세계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선발 대상인 러너스리그 20팀과 루키리그 100개사 모집에 역대 최대 규모인 1,208개사가 지원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로켓리그 20사는 컴업 자문위원회와 국내외 투자사가 참여한 컴업 하우스의 추천으로 초청해 총 140개 스타트업의 명단을 확정했다.
러너스리그와 루키리그 120개사 선발에는 국내외 VC 및 AC, 창업지원기관, CVC 등 117명의 대규모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가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다. 평가항목은 기존의 시장성 및 혁신성, 성장성에 글로벌 성장 잠재성을 새롭게 추가해 글로벌 진출과 교류 가능성을 높였고, 루키리그는 시장성, 러너스리그의 경우 혁신성에 초점을 맞췄다.
로톡, '티메프' 사태 피해자 법률상담 지원한다
법률 종합 포털 '로톡'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가 최근 발생한 '티메프'(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입은 판매자와 소비자를 위해 법률 지원에 나선다. 지난달 발생한 티메프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로 인해 다수의 판매자가 금전적인 손해를 입고 사업 운영에 큰 차질을 겪고 있다. 소비자도 환불 및 구제 절차에서 분쟁을 겪고 있으며, 스미싱 문자로 인한 2차 피해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로앤컴퍼니는 피해자의 신속한 분쟁 해결을 위해 15분 전화법률상담 비용을 최대 3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티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모든 판매자와 소비자다. 지원 기간은 이달 18일까지다.
플룸디, 버추얼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멜로데이즈' 1기생 선보여
주식회사 플룸디가 오리지널 3D 아바타(맞춤형 아바타 모델)를 이용해 '버추얼 유튜버'로 구성된 4인조 그룹 '멜로데이즈 1기생'의 데뷔 생방송을 진행한다. 플룸디는 15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버추얼 유튜버 '이오몽'이 데뷔 방송의 사회자를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플룸디는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한 AI 기반 실시간 3D 트래킹 및 렌더링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버추얼 유튜버 그룹을 기획했다.
마로솔 청소로봇, 인천공항에 투입
인천국제공항에 통합 로봇 솔루션 기업 마로솔의 로봇관제 시스템 솔링크로 강화된 청소로봇이 투입된다. 인천공항은 1터미널과 2터미널을 합해 총 90만㎡, 여객이 오가는 탑승동만 16만7000㎡ 규모로 청소를 해야 할 구간이 많고 각 지역마다 접근권한이 달라 청소에 어려움이 많다. 청소효율을 높이기 위해 청소로봇을 도입했지만 청소 담당자가 탑승해 조작하는 등 청소효율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들 청소로봇은 이종 로봇 통합관제 솔루션 솔링크로 강화돼 원격으로 청소구역을 지정해 정해진 시간에 청소를 수행하는 스케줄링이나 오염도가 심해 빠른 청소가 필요한 구역에 여러 대를 동시에 투입해 청소를 시키는 등의 작업지시를 내릴 수 있다. 청소를 하다 사람이 있거나 장애물을 만나면 자동으로 회피하며 청소를 해 안전사고의 위험도 줄일 수 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설마 10년 전 재현되나"…미친듯이 쏟아지는 중국산 철강재 [원자재 이슈탐구]
- "유일하게 살아 남았다"…코스피 대폭락 속 상한가 친 종목
- 목선풍기 하고 다녔는데…"이제 못 쓰겠네" 충격
- 나오자마자 '국내 1위' 찍었다…인기 폭발한 전기차 뭐길래
- 프랑스, '한국식 양궁 훈련' 받았더니…2년 만에 벌어진 일 [2024 파리올림픽]
- 신유빈 덕분에 대박난 회사 "이렇게 노출될 줄은 꿈에도"
- 손흥민, 강남 클럽서 수천만원 결제?…소속사 "선처 없다" 분노
- "여름휴가 도저히 못 가겠어요"…직장인들 돌변한 이유
- "내 차 아닌줄"…'주차장 화재'서 살아남은 테슬라 상태 '눈길'
- "집 비밀번호까지…" 청라 '전기차 화재' 피해 주민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