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찜통더위보다 짜증나는 한국 정치…올림픽만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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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5일 "찜통더위보다 더 짜증나는 한국정치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향해 2024 파리올림픽에서의 한국 양궁 대표팀의 전 종목 금메달 석권 소식을 전하며 "아무것도 되지 않는 정치판에 오로지 파리 올림픽 소식만 이 나라를 희망에 부풀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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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5일 "찜통더위보다 더 짜증나는 한국정치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향해 2024 파리올림픽에서의 한국 양궁 대표팀의 전 종목 금메달 석권 소식을 전하며 "아무것도 되지 않는 정치판에 오로지 파리 올림픽 소식만 이 나라를 희망에 부풀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있었던 남자 개인 양궁 결승에서 마지막 슛오프때도 흔들림 없는 김우진 선수의 강철 마인드는 우리를 감동케 했다"며 "모두가 한마음이 된 한국 양궁의 전종목 금메달 석권은 참으로 우리 국민들을 감동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도 제발 이랬으면 좋겠다"며 "(야당의) 단독 강행 통과,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반복되고 대통령이 휴가가는데도 증오성명이 나오는 저주의 정치는 이제 그만둘때가 되지 않았냐"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 전쟁, 양안 사태에 북핵위기 등 극도의 안보위기가 계속되고 있는데 눈만 뜨면 서로 증오하는 말들만 쏟아낸다"며 "마치 임진왜란 직전 동인, 서인 당쟁이 재현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모든 것을 국익을 중심으로 판단하고 집행하면 될텐데, 모든 걸 진영 논리를 중심으로 패거리 지어 몰려다니면서 나라를 어지럽히니 이 암울한 사태를 어떻게 돌파해야 할까"라고 되물었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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