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같이 적자라는데"… 티메프 떠난 셀러들 어디로 이사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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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티메프)에 입점했던 판매자(셀러)들이 어떤 이커머스 업체로 이동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커머스 업체들의 출혈경쟁으로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정산과 납품을 위해 업체의 재무 건전성과 정산 주기 등이 주목받고 있다.
티메프를 제외한 이커머스 업체들은 대부분 정산 주기가 짧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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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건전성 나타내는 유동비율 등 지표에 주목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번 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유동비율(유동부채 대비 유동자산 비중)과 정산 주기가 이커머스 업체 건전성 측정을 위한 주요 지표로 떠올랐다.
우선 업체의 부채 대비 자산의 비율인 유동비율은 재무 건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금융감독원의 '전자금융업자 경영지도 기준'에 따르면 유동비율은 50% 이상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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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를 제외한 이커머스 업체들은 대부분 정산 주기가 짧은 편이다. 11번가와 네이버쇼핑은 빠른 정산 적용 시 택배사에 상품이 집하된 다음날 정산받을 수 있다. 쿠팡과 G마켓은 소비자가 구매 확정한 다음날에 빠른 정산을 받을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알리)는 셀러가 신청하면 2영업일 이내에 유동적으로 정산받을 수 있다.
수수료 정책 역시 셀러들에게 중요한 요소다. 티메프 뿐 아니라 G마켓과 11번가 등 대부분 오픈마켓의 수수료는 10% 내외로 상품 카테고리별로 다른 요율을 부과한다. 반면 네이버쇼핑은 사업 규모에 따라 1.98~3.63%의 판매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알리는 지난 2월부터 한국 상품 판매 채널인 'K베뉴'(K-Venue) 입점사의 수수료를 면제해 왔다. 알리는 오는 9월까지 K베뉴 입점 업체에 대한 수수료를 면제할 방침이다. 오는 9월 이후의 수수료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서현 기자 rina236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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