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헤아가 아직도 무직인 이유 드디어 공개'... 연봉만 최소 73억 요구→"다른 팀들은 줄 마음 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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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헤아가 팀을 아직도 찾지 못하는 이유가 공개됐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4일(한국 시간) "다비드 데 헤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지 1년이 넘도록 새로운 구단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이제 그의 임금 요구액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가 밝혀졌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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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데 헤아가 팀을 아직도 찾지 못하는 이유가 공개됐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4일(한국 시간) "다비드 데 헤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지 1년이 넘도록 새로운 구단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이제 그의 임금 요구액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가 밝혀졌다"라고 보도했다.
데 헤아는 2022/23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12년 동행을 끝냈다. 맨유의 레전드 키퍼인 그는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넘어와 지금까지 545경기에 출전해 190경기 무실점을 기록했다. 데 헤아는 12년 동안 프리미어리그, FA컵, 리그컵 2회, 유로파리그 우승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골든 글러브를 두 번이나 수상했고, 5번이나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으며, 팬들이 투표로 선정하는 맷 버스비 경의 올해의 선수상을 세 시즌 연속, 총 네 번이나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현대 축구가 요구하는 스타일에 맞지 않는 데 헤아는 최근 심각한 볼 터치와 패스들을 보여줬고 결국 안드레 오나나에게 골문을 넘겨주고 팀을 떠났다.
많은 사람들은 데 헤아 정도 수준의 골키퍼가 지난여름 자유 계약 선수가 된 후 꽤 빨리 새 팀을 찾았을 것이라고 예상했을 것이다. 하지만 맨유를 떠난 지 1년이 넘었지만 데 헤아는 여전히 소속팀 없이 지내고 있다.
자유계약 선수가 된 이후 데 헤아는 비리그 팀인 알트린참의 그라운드에서 훈련을 하며 체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더 이상 클럽에서 뛰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맨유의 훈련복을 입고 있기도 했다. 데 헤아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 레알 베티스, 사우디 프로 리그의 클럽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다는 추측이 나왔지만 아직 실현된 것은 없다.
그리고 데 헤아의 임금 요구가 이적이 실현되는 데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팀토크'에 따르면 데 헤아는 연봉 420만 파운드(약 73억 5000만 원)에서 500만 파운드(약 87억 원) 사이의 계약을 원하고 있으며, 이는 매주 8만 파운드(약 1억 4000만 원)에서 9만 6천 파운드(약 1억 6800만 원) 사이로 계산할 수 있다.
이는 데 헤아가 맨유에서 마지막으로 계약했던 37만 5천 파운드(약 6억 5000만 원)보다 훨씬 적고 재계약 제안에 동의했던 금액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데 헤아가 새 팀에 합류하기 위해 다른 팀이 원하는 수준의 임금 요구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스포츠 바이블'은 "데 헤아는 맨유를 떠난 지 1년이 넘도록 새로운 구단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이제 그의 임금 요구액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가 밝혀졌다"라고 보도
-데 헤아는 연봉 420만 파운드(약 73억 5000만 원)에서 500만 파운드(약 87억 원) 사이의 계약을 원하는 상황
-하지만 다른 팀이 원하는 수준의 임금 요구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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