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섬 주민 여객선 이용료 전액 지원

조근영 2024. 8. 5. 17: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해남군은 5일 관내 도서 주민들의 여객선 이용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남군의 도선은 화산면 상·중·하마도와 송지면 어불도에 각각 삼마호와 어불호가 운항하고 있으며, 화원면 시하도에 민간 여객선사가 다닌다.

섬 주민이 내항 여객선을 이용할 경우 운임을 군비로 지원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22년부터 섬주민 여객선 1천원 요금제를 운영하는 해남군의 이번 조치로 섬 주민들은 전액 무료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남 섬을 오가는 도선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은 5일 관내 도서 주민들의 여객선 이용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남군의 도선은 화산면 상·중·하마도와 송지면 어불도에 각각 삼마호와 어불호가 운항하고 있으며, 화원면 시하도에 민간 여객선사가 다닌다.

섬 주민이 내항 여객선을 이용할 경우 운임을 군비로 지원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승선시 명단을 작성하면 해당 요금을 도선 운영위원회와 선사로 지원하게 된다.

2022년부터 섬주민 여객선 1천원 요금제를 운영하는 해남군의 이번 조치로 섬 주민들은 전액 무료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삼마호와 어불호는 월 평균 이용객이 800∼1천300여명, 외부인의 요금은 5천원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섬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인 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