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랜드, 올 상반기 매출 645억·영업익 102억 달성…“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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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랜드(052260)는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64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부문별로 화장품 원료 부문은 전년대비 15% 신장한 339억원을 기록했고 식품 원료 부문은 9% 증가한 118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345억원으로 전년대비 36% 늘었고 영업이익은 77% 증가한 62억원을 기록했다.
건강식품 유통 사업 부문 매출은 73억원으로 전년 대비 6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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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수출 확대로 화장품 원료 부문 고성장 지속
건강식품 유통 사업 매출도 확대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현대바이오랜드(052260)는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64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2억원으로 46% 증가했다.
2분기 실적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다. 매출은 345억원으로 전년대비 36% 늘었고 영업이익은 77% 증가한 62억원을 기록했다.
화장품과 식품 원료 부문은 각각 173억원과 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 15% 증가했다. 건강식품 유통 사업 부문 매출은 73억원으로 전년 대비 6배 이상 증가했다. 의료 파업 영향으로 바이오메디컬 부문(44억원)은 전년대비 4% 가량 소폭 줄었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전방산업인 K뷰티 수출 호조로 화장품 원료 부문 성장세가 지속된 데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의 협업 확대에 따른 건강식품 유통 사업 매출 확대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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