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연합동아리 마약 주범은 '카이스트생'[노컷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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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위 규모의 대학생 연합동아리를 통해 대학가에 마약을 유통하고 투약한 명문대 재학생들과 주범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학원생 A씨(30대)가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대학생 연합동아리를 이용해 마약을 유통·투약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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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위 규모의 대학생 연합동아리를 통해 대학가에 마약을 유통하고 투약한 명문대 재학생들과 주범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학원생 A씨(30대)가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남수연 부장검사)는 5일 서울남부지검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최근 대학생 연합동아리 회장 A씨 등 대학생 총 14명을 적발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3명을 구속기소, 2명은 불구속 기소했고 나머지 가담자들은 중독여부와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대학생 연합동아리를 이용해 마약을 유통·투약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연합동아리를 마약 판매수익으로 호텔·고급 레스토랑 등 호화 술자리를 제공하는 수법으로 단기간에 약 300명의 회원을 모집한 뒤, 마약을 투약하고 구매하게 만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명문대생들이 벌인 대담한 마약 유통 행각들,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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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크리에이터 박수연 skit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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