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27.8㎜' 폭우 대전 하천 인근 작업자 잇따라 고립…4명 구조

허진실 기자 2024. 8. 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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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대전에 갑작스런 폭우가 내리면서 하천 인근에서 작업하던 근로자들이 잇따라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7분께 대전 중구 목척교에서 불어난 물에 작업자들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같은 날 오후 3시 56분께 서구 삼천교에서도 갑자기 물이 차오르면서 작업자 1명이 갇혔다가 소방대원에 의해 고립에서 벗어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에서는 이날 오후 시간당 최고 27.8㎜의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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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척교·삼천교서
대전 소방대원들이 5일 오후 폭우에 불어난 대전 서구 유등천 삼천교 인근에서 조난자를 구조하고 있다. 2024.8.5/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허진실 기자 = 5일 오후 대전에 갑작스런 폭우가 내리면서 하천 인근에서 작업하던 근로자들이 잇따라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7분께 대전 중구 목척교에서 불어난 물에 작업자들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 구조대는 현장에 출동해 40대 남성 A 씨 등 3명을 구조했다.

같은 날 오후 3시 56분께 서구 삼천교에서도 갑자기 물이 차오르면서 작업자 1명이 갇혔다가 소방대원에 의해 고립에서 벗어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에서는 이날 오후 시간당 최고 27.8㎜의 비가 내렸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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