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자 ‘태평무’ 명예보유자 별세

허윤희 기자 2024. 8. 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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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자(82) 국가무형유산 ‘태평무’ 명예보유자가 3일 별세했다. 태평무는 궁중 복식 차림으로 나라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춤이다. 고인은 1964년 고(故) 강선영 보유자에게 입문했고 2019년 보유자로 인정됐다. 명지대·한국예술종합학교 등 여러 대학에 출강해 태평무를 널리 알리는 데 일조했고, 한국무용협회와 한국놀이문화협회 이사를 역임하는 등 전통춤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빈소는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302호, 발인은 6일 오전 7시. (02)923-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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